■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 />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주말 사이에도, 간밤에도 오락가락했습니다. 정책은 신뢰를 잃어가고, 동맹국들도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저도 방송도 있고 해서 외신도 열심히 보고 어떤 정책들이 나오는지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이제는 정말 못 따라하겠어요.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따라가지 못하겠는데 석 달 안에 90건의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서은숙]
이게 사실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준 이유가 한 세 가지 정리로 정리할 수가 있는데 첫 번째가 무역 상대국들한테 일정한 시간적인 여유를 주면서 그다음에 관세 부과라는 위협을 활용해서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하는 압박 전략으로 우리가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각 국가마다 이해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잖아요. 그래서 90건이라는 대규모 협상을 90일 내에 이것을 모두 다 마무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우리가 생각을 할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건 중국을 겨냥한 어떻게 보면 압박 전략이었거든요. 그래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하고는 신속하게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것을 중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으로 쓰려고 하는 의도였는데 오히려 중국이 보복관세를 굉장히 강하게 강화를 하면서 맞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협상 환경이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라고 분석이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갑작스럽게 관세를 인상하게 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미국 내 소비자들하고 기업의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지는 부분에 어느 정도 유예를 주려고 90일의 기간을 준 것도 있는데 오히려 지금 관세를 유예시키는 그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시장 불안정성과 소비자의 불안은 굉장히 커지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협상의 속도를 지연시키는 그러한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중 간의 무역갈등이 더 앞으로 심화될 거라고 보십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41406483552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